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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다시마 튀각 만들기

by 정보 크리에이터_정크 2020. 12. 26.

다시마 튀각 만들기

안녕하세요. 정보 크리에이터 정크입니다. 오늘은 다시마 튀각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맛있는 음식도 매일 먹으면 지겨워 질 때가 있죠. 오늘 저녁엔 색다르게 고사리나물을 만들어서 가족들과 함께 맛있게 먹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다시마 튀각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다시마는 우리나라, 중국, 일본에서 먹어 왔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동해안에서 양식을 시작하여 제주도를 제외한 전 연안에서 양식하고 있습니다. 엽상체로 가로기엽이 잘 발달되어 있으며, 다른 해조류에 비해 구수한 맛을 내는 글루탐산(glutamic acid)의 나트룸염이 20℃의 물에 30분 정도 담그면 잘 우러납니다. 다시마는 빈혈을 예방하는 철분이 소고기의 2배, 칼슘이 우유의 7배, 요오드, 비타민 A 등의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합니다. 다시마 속에 들어 있는 염기성 아미노산인 라이신과 알긴산은 혈압을 내려주는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튀각은 한문으로는 '투곽' 또는 '투각'으로 음에 한자를 붙인 것으로 <고사십이집>에 '다시마를 유전(油煎)하는 것을 튀각이라 하는데 소식에 알맞은 찬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옛 음식 책에는 '튀긴다'는 말은 전혀 나오지 않고 기름에 '지진다'고 표현하였으며, <옹희잡지>에 다시마를 튀기는 해대전방(海帶前方), <규합총서>에서는 다시마에 호초, 해송자를 사서 매듭으로 묶은 것을 튀기는 송초전방(松椒煎方)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얇고 반반한 다시마를 마른행주로 손질하여 길이 5~7cm, 나비 4~5cm정도로 갈라놓고, 기름이 끓을 정도로 온도를 높였다가 잠깐 불을 끄고 식힙니다. 다시 불을 올려 130~140℃정도의 기름에 잘라 놓은 다시마를 재빨리 넣었다가 꺼냅니다. 튀겨낸 다시마 위에 통깨와 설탕을 솔솔 뿌립니다.

 

 

다시마 튀각 만드는 법

다시마는 약간 두꺼운 것으로 골라 젖은 행주로 깨끗이 닦습니다. 손질한 다시마는 10x10cm의 크기로 썹니다. 튀김냄비에 기름을 넣고 약 150℃로 하여 다시마를 넣고 바삭하게 튀긴 후 망에 건져 기름을 빼고 설탕을 고루 뿌려 그릇에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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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민속적 관련사항

다시마를 고를 때에는 지나치게 검거나 황색을 띠는 것을 좋지 않으며 윤기가 없는 것은 맛이 없습니다. 두툼하고 바짝 건조되어 바다냄새가 나는 것과 표면에 흰 분이 묻어 있는 것이 좋습니다.

 

 

다시마 튀각 효능

○ 다시마에 들어있는 다당류인 알긴산(alginic acid)은 황성산소를 억제시켜 항암작용 및 노화방지효과, 고혈압/당뇨병/갑상선 질환/동맥경화/변비/비만 등의 예방, 피부미용 개선효과 등이 있습니다. 그 밖에 요오드/칼륨/칼슘 등 무기질이 풍부하고, 체내의 불필요한 염분을 배출해주는 알칼리성 식품입니다.

 

 

풍성하고 바삭바삭한 부각

○ 부각이나 튀각은 일본식으로 밀가루와 달걀을 입히는 것도 아니고, 중국처럼 녹말즙을 묻히지도 않고 마른 것을 그대로 튀깁니다. 채소나 해초를 손질해서 찹쌀풀이나 밀가루를 묻혀서 말려 기름에 튀긴 것을 부각이라 합니다. 튀각은 찹쌀풀을 바르지 않고 그대로 튀긴 반찬을 말합니다. 부각을 만들려면 가을철 볕이 좋을 때 한 가지씩 풀을 발라서 정성들여 말렸다가 기름에 튀겨서 주안상이나 귀한 손님상에 올렸습니다.

 

 

○ 찹쌀풀을 발라서 말린 것이라 기름에 넣으면 하얗게 부풀어올라 풍성하고 바삭하며 고소합니다. 채소나 해초를 말리려면 화창한 날을 잡아서 아침부터 준비하여 그 날 중에 완전히 말리는 것이 깨끗합니다. 날이 안 좋으면 잘 마르지 않고 쉬거나 상해 버립니다. 찹쌀풀을 쑤려면 찹쌀가루를 물에 풀어서 오랫동안 나무 주걱으로 저으면서 끈기가 나게 하여 조금 되직하게 쑤어 식힙니다.

 

○ 찹쌀 부각은 흔히 김, 깻잎, 다시마 가죽잎, 동백잎, 국화잎, 깻송이 등으로 만듭니다. 김은 펴서 솔로 풀을 고루 바르고 한 장을 겹쳐 놓고 위에 다시 풀을 바르고 다시 김을 얹어서 위에 풀을 바른 다음 깨나 고춧가루를 뿌립니다. 꾸덕꾸덕해지면 뒤집어서 더 말립니다. 다 마른 뒤에 자르면 부서지므로 빳빳하게 마르기 전에 가위로 작게 썬 후에 바싹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화창한 날에는 한나절이면 충분하지만 하루에 다 마르지 않았으면 하루 더 바싹 말려서 종이 상자에 담아 건조한 곳에 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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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으로 좋은 다시마 튀각

○ 부각이나 튀각은 튀길 때 기름의 온도가 아주 중요합니다. 낮은 온도에서 튀기면 기름만 많이 흡수하여 바삭하지 않으므로 170℃ 정도의 고온에 넣어 부풀어오르면 바로 뒤집어서 건져 냅니다. 특히 튀각을 할 때는 단시간에 튀겨 내야 쓴맛이 안 납니다. 튀각을 할 다시마는 넓고 두꺼운 것이 좋습니다. 큼직하게 튀겨서 제사상에 높이 고여 올리는 제물입니다.

 

 

조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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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부각

재료

깻잎 100장, 찹쌀가루(젖은 것) 2컵, 소금 4작은술

*계량단위

1작은술-5ml(cc) / 1큰술-15ml(cc) / 1컵-200ml(cc) / 1되-5컵(1,000ml)

 

만드는 법

1. 깻잎을 씻어 물기를 잘 닦습니다.

2. 찹쌀가루에 소금물을 넣고 걸쭉하게 풀을 쑤어서 식힙니다.

3. 깻잎 한 쪽에 풀을 발라서 채반에 풀 바른 면이 위로 가게 널어서 말립니다.

4. 풀이 대강 마르면 뒤집어서 뒷면에 마저 풀을 바르고 바싹 말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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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각

재료

김 20장, 찹쌀가루(젖은 것) 2컵, 소금 4작은술, 통깨 1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계량단위

1작은술-5ml(cc) / 1큰술-15ml(cc) / 1컵-200ml(cc) / 1되-5컵(1,000ml)

 

만드는 법

1. 되도록 두꺼운 김으로 골라서 티를 없앱니다.

2. 찹쌀가루에 소금물을 넣고 걸쭉하게 풀을 쑤어서 식힙니다.

3. 김에 찹쌀풀을 고루 바르고 위에 김을 덮고 다시 김 한장을 더 놓아 세 장이 하나가 되게 하여 풀을 조금씩 바르고 통깨와 고춧가루를 뿌려서 문양을 내어 말립니다.

4. 김부각이 꾸득꾸득 마르면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바싹 말립니다.

 

 

오늘은 <다시마 튀각 만들기>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 봤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포스팅을 더 보길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추천 포스팅 및 관련 글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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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두산백과, 향토문화전자대전,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음식 백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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