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수막염 증상, 뇌수막염 원인, 뇌수막염 치료 총정리
안녕하세요. 정보 크리에이터 정크입니다. 오늘은 뇌수막염에 대해 알아보고 그 증상, 원인 및 치료에 알아보겠습니다.
뇌수막염이란 ?
○ 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둘러싼 뇌수막에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감염과 염증이 발생한 경우를 의미합니다. 엄밀하게 뇌수막염과 뇌염은 다른 질병이나, 뇌염과 뇌수막염이 동반되어 나타날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거미막하에 감염이 있는 경우를 수막염, 뇌실질에 감염이 있는 경우를 뇌염이라 합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뇌실질이 바이러스에 의해 직접적으로 손상이 있는 경우를 뇌염이라 합니다. 참고로, 세균, 곰팡이, 기생충 등에 의해 감염이 된 경우 피막의 유무에 따라 피막이 없는 뇌수염과 피막이 있는 뇌농양으로 구분합니다. 뇌수막염을 더 자세히 나누자면 급성과 아급성, 그리고 만성으로, 세균성과 바이러스성, 그리고 온갖 잡 원인들로 나눌 수 있습니다.
○ 뇌수막(meninx)이란 뇌를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을 의미합니다. 해부학적으로 뇌수막은 가장 깊은 곳에서 뇌를 감사고 있는 연질막, 연질막의 밖에서 뇌척수액 공간을 포함하고 있는 거미막, 그리고 가장 두껍고 질기며 바깥쪽에서 뇌와 척수를 보호하고 있는 경질막으로 구성됩니다. 뇌수막은 척수로 연장되므로, 보다 정확하게는 뇌척수막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뇌수막염은 일반적으로 거미막과 연질막 사이에 존재하는 거미막 밑 공간에 염증이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을 의미합니다. 염증이 발생하는 가장 흔한 원인은 거미막 밑 공간에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투하여 발생하는 수막염이지만, 특정 화학물질에 의한 염증, 암세포의 뇌척수액 공간으로의 파종에 의해 발생하는 염증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뇌수막염 증상
○ 뇌수막염은 뇌와 연수를 싸는 결합 조직의 막 즉, 뇌와 연수를 덮고 있는 보호 점막(수막)의 급성 염증입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발열, 두통, 목의 경직이며 다른 증상으로는 혼란 또는 의식의 다른 반응, 구토, 빛이나 시끄러운 소리를 견딜 수 없는 증세가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은 종종 과민, 졸림 또는 먹지 않으려는 증상을 나타냅니다. 피부에 발진이 생길 수 있으며 발진이 존재하는 경우, 바이러스성 수막염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뇌염이나 뇌종양으로 번질 수도 있기 때문에 등허리 뼈나 목뼈, 척추뼈에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 급성 뇌수막염의 3대 증상은 발열, 두통, 경부 강직이 있습니다. 모든 환자에게서 이 3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세균성 수막염에서 증상이 더 심합니다. 대부분의 환자에게서 의식 수준의 저하가 나타나며 기면에서부터, 착락 및 혼수까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오심/구토 그리고 광선공포증도 흔히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감염이 점점 진행될수록 뇌압이 상승하여 경련과 둔마, 혼수까지 나타날 수 있고 심하면 뇌탈출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뇌수막염은 임상증상으로 열,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나며, 진찰 상 수막자극징후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증상은 대개 갑작스럽게 시작되며, 38도 이상의 고열을 보입니다. 두통이 가장 흔히 나타나며, 일반적인 감기나 독감과 비교할 때 그 강도가 상당히 심한 편입니다.
뇌수막염 원인
○ 뇌수막염의 원인으로는 바이러스성, 박테리아성, 결핵성이 있으며 이 중 박테리아성 뇌수막염은 가장 치명적입니다. 비교적 더디게 병세가 진행하며 척추 골수와 뇌막에 인플루엔자균/수막염균/폐렴균/대장균 등 화농균이 침투로 인해 발생하며 심할 경우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기도 합니다. 바이러스성 수막염은 여름과 가을에 주로 발병하고 가장 흔한 편인데, 증상이 가벼운 편이라 대개 저절로 낫는 경우가 많지만 심한 경우 3~5일 병원 입원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 결핵성 수막염은 G접종으로 예방하며 페니실린계열 약품, 항결핵제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 뇌수막염은 세균겅과 바이러스성이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수막염을 일으키는 흔한 원인균으로는 폐렴구균, 수막구균, B군 연쇄상구균 등이 있습니다. 수막염을 일으키는 흔한 바이러스는 장바이러스, HSV 등이 있습니다. 수막 내로 들어간 세균 혹은 바이러스에 대한 몸의 면역반응 때문에 염증이 생겨 뇌수막염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세균성 수막염의 감염경로의 경우, 비인두강 내에 먼저 집락을 형성하여 뇌실 내로 들어가는 경로가 흔하기 때문에, 감기 등의 상기도 감염을 앓은 뒤에는 뇌수막염에 걸릴 가능성이 증가합니다.
○ 뇌수막염은 인구 10만 명당 11~27명 정도에서 발생하는 비교적 흔한 질병입니다. 뇌수막염의 원인으로 가장 대표적인 것은 바이러스가 뇌척수액 공간으로 침투하여 발생하는 급성 무균성 수막염입니다. 이 용어는 원래 세균 배양이 되지 않는 특정 질병을 일컫는 용어였지만, 지금은 여러 가지 다양한 감염원에 의해서 발생하는 증상들을 총칭하는 용어로 쓰입니다.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마이코플라스마나 리케치아와 같은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수막염도 여기에 포함됩니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중 가장 흔한 원인은 에코바이러스, 콕시키바이러스 등이며, 그 외에 홍역 바이러스 등도 무균성수막염을 일으킵니다.
뇌수막염 치료
○ 뇌수막염 치료는 세균성 수막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혈액배양 검사를 위해 채혈한 후 경험적 항생제를 먼저 사용해야 합니다. 요추검사를 시행한 후 바로 항생제를 처방하게 되는데, 만일 CT 검사 및 다른 원인으로 인해 요추검사의 시행에 지연이 생길 경우 우선적으로 항생제를 투여하게 됩니다. 연령에 따른 경험적 항생제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신생아의 경우 - Cefotaximine + Ampicilin + Vancomycin
2) 3개월 어린이 부터 50세 성인의 경우 - Ceftriaxone 혹은 Cefotaximine + Vancomycin
3) 50세 이상의 경우 - Ceftriaxone 혹은 Cefotaximne + Vanomycin + Ampicilin
4) 면역약화의 환자군(immunocompromised)의 경우 - Ceftazidime + Ampicilin + Vancomycin
○ 바이러스 침입에 의한 수막염은 특별한 치료가 없어도 자연적으로 호전되며, 열, 두통, 탈수증세 등에 대한 증상 완화 요법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그러나 헤르프스 바이러스가 의심되거나 확진된 경우에는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해야 합니다. 세균성 수막염이 의심되면 즉시 항생제를 투여해야 합니다. 되도록이면 뇌척수액검사를 시행한 후 항생제를 투여하지만, 퇴척수액검사를 할 수 없는 경우에는 항생제를 먼저 투여하기도 합니다. 원인균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 10~14일 정도의 치료 기간이 필요합니다. 적절한 항생제 치료에도 불구하고 세균성 수막염의 치사율은 평균 10~15% 정도이며, 생존자 중 약 15% 정도의 환자는 다양한 신경학적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 노인이나 어린이, 건강 위험 요인과 질환을 가진 취약한 사람에서 치사율이 더 높습니다. 세균의 종류에 따라서 치사율이 다른데, 예를 들면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에 의한 뇌수막염의 치사율은 2~5%이고, 수막구균에 의한 뇌수막염은 10~15%, 폐렴구균성 뇌수막염은 약 30% 그리고 그람음성 간균에 의한 뇌수막염은 치사율인 40~80%에 이릅니다. 예방을 위한 것으로는 Hib 백신, 폐렴구균 백신, 수막구균 백신이 있습니다.
오늘은 <뇌수막염 증상, 뇌수막염 원인, 뇌수막염 치료 총정리>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 봤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포스팅을 더 보길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추천 포스팅 및 관련글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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