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안녕하세요. 정보 크리에이터 정크입니다. 오늘은 비트코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는 자본주의라는 시스템에 살고 있기 때문에 시사 경제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어야 합니다. 자본주의 시스템을 이해하고 알아야지만 그 속에서 이득을 얻고 손해를 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시사 경제에 대해 알아보고 이왕이면 아이들과도 함께 공부해야 할 것입니다. 그럼 오늘은 비트코인에 대해 알아볼까요.
○ 지금의 동전과 지폐가 돈으로 쓰이기 전, 조개껍질이나 쌀을 화폐로 쓰던 때가 있습니다. 비단과 같은 천뭉치도 다른 물건과 교환할 때 기준이 되는 물품, 곧 돈으로 쓰였습니다. 화폐는 이렇게 계속 변해온 것입니다. 그렇다면, 미래에는 우리가 눈으로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코드가 돈으로 쓰이지 않을까. 이 막연한 생각은 '비트코인'이 나온 후 현실이 될 수도 있다는 기대를 낳았습니다.
○ 비트코인은 컴퓨터에서 정보의 기본 단위인 비트(bit)와 동전(coin)의 합성어로, 2009년 1월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필명의 프로그래머가 개발한 것으로, 실제 생활에서 쓰이는 화폐가 아니라 온라인 거래상에서 쓰이는 가상화폐입니다. 비트코인을 만드는 과정은 광산업에 빗대어 mining(캔다)이라고 하며 이러한 방식으로 비트코인을 만드는 사람을 마이너(miner), 즉 광부라고 부릅니다.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수학문제를 풀어 직접 비트코인을 채굴하거나 채굴된 비트코인을 거래하는 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 비트코인은 완전한 익명으로 거래되며, 컴퓨터와 인터넷만 되면 누구나 계좌를 개설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범죄, 탈세 등에 악용되기도 합니다. 통화 공급량이 엄격히 제한돼 총 발행량은 2100만 개로 정해져 있습니다. 유통량이 일정 기준을 넘으면 한번에 채굴할 수 있는 양이 줄어들고 문제도 어려워져 희소성이 높아집니다.
비트코인에 대한 반응과 전망
○ 비트코인에 대한 반응은 복잡합니다. 미국에서는 수익을 보장해주겠다며 비트코인을 모은 사기행각까지 나타났는데, 미국 법원은 이 일을 벌인 트렌든 셰이버스란 인물에게 2013년 8월 사기죄를 물었습니다. 이는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유가증권으로 인정한 판례로 볼 수 있습니다. 독일 정부는 기업이 비트코인으로 거래하려면 당국의 승인을 받게 하게, 비트코인을 금액을 계산하는 단위로 인정했습니다.
○ 한편에서는 미국 재무 당국이 비트코인을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독일의 조치도 과세의 포석을 깔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도 있습니다. 전망도 엇갈립니다. 2013년 폴 크루그먼(2008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교수는 '화폐로서의 발전 가능성이 없다'며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페이스북과의 소송으로 유명한 윙클보스 형제는 거액을 비트코인에 투자했습니다. 이런 일들은 세계적 언론사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기사를 쏟아내게 했습니다. 평가와 전망이 상반되기는 하지만, 비트코인이 유례가 없는 주목을 받는 가상화계라는 점은 분명해 보입니다.
비트코인 매매와 가격동향
○ 사용자들은 인터넷에서 내려받은 '지갑' 프로그램을 통해 인터넷뱅킹으로 계좌이체하듯 비트코인을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넷 환전사이트에서 비트코인을 구매하거나 현금화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소수점 여덟 자리까지 단위를 표시해서 사고팔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2016년 125% 급등하여 990달러 선까지 치솟은 뒤 2017년 1월초 거래 시작과 함께 10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 해킹 등 안전성에 대한 우려로 가격이 220달러까지 폭락했던 2015년 여름에 비해서는 1년4개월 만에 4배 이상 상승한 셈입니다. 비트코인의 가격상승은 그 이후로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2017년 11월29일 비트코인 가격은 대형 거래소인비트스탬프에서 사상 처음으로 1만 달러를 상향 돌파했으며, 12월17일에는 1만9천달러를 넘어 2017년 한 해에만 수익률이 무려 18배, 1800%가 넘습니다.
오늘은 <비트코인 시세, 비트코인 볼트, 비트코인 전망>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 봤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포스팅을 더 보길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추천 포스팅 및 관련 글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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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용어로 보는 IT, 시사상식사전, 한경 경제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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