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는 '인간은 변할 수 있고,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다'라고 말합니다. 단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자유로워질 용기, 평범해질 용기, 행복해질 용기, 그리고 미움받을 용기.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원한다면 모든 것을 내려놓을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이에 깊은 감명을 받고 인생이 송두리째 바뀐 두 저자 기시미 이치로와 고가 후미타케는 개인의 행복에 대한 답을 주는 것은 물론, 자신과 세계를 바라보는 눈을 바꿔주는 아들러 심리학을 쉽고 재미있게 구성했습니다.
그 동안 프로이트와 융에 가려 대중적으로 잘 언급되지 않았지만 고민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유용한 생활철학을 담았습니다.
저자는 1956년 교토 출생으로 교토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 박사과정을 만기 퇴학했습니다. 서양 고대 철학을 전공했고, 특히 플라톤 철학을 공부하면서 아들러 심리학을 연구했습니다.
현재 메이지 동양의학원 전문학교에서는 교육과 심리와 임상 심리를, 교토 성 카타리나 고등학교의 간호 전공과에서는 심리학을 가르칩니다. 일본 아들러 심리학회가 인정한 카운슬러이자 같은 심리학회 고문입니다.
처음 이 책의 제목을 보고 바로 사서 보고 싶다는 마음이 일었습니다. 제목을 일단 잘 지은거 같습니다. 우리는 항상 변화를 원하고 지금보다 더 자유로운 삶을 살기를 원하고, 지금보다 더 행복한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지금보다 더 성공적인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쉽게 핑계를 대고, 쉽게 포기를 합니다. 프로이트, 융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심리학의 3대 거장'으로 일컬어지고 있는 알프레드 아들러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정신의학자이자 심리학자로, 긍정적 사고를 강조하는 '개인심리학'을 창시해 현대 심리학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뿐 아니라 데일 카네기, 스티븐 코비 등 자기계발의 멘토라고 불리는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주어 '자기 계발의 아버지'라고도 불립니다.
이야기는 젊은이와 철학자의 문답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잘 읽히고 재밌습니다. 몰입도도 좋습니다. 아들러 철학을 설파하려는 철학자와, 이에 대해 의문을 계속적으로 제기하는 젊은이의 대화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주고받고 주고받고 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오늘은 <미움받은 용기>에 대해서 리뷰해 보았습니다. 여러분의 공감, 구독 및 따뜻한 응원의 댓글은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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