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개장 맛있게 끓이는 법
안녕하세요. 정보 크리에이터 정크입니다. 오늘은 육개장 맛있게 끓이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음력 6월에서 7월의 절기인 소서에서 처서 사이에 일년 중 제일 덥다는 복이 들어 있습니다. 복은 10일 간격으로 초복, 중복, 말복이 있는데 사람들은 이때 더운 기운을 이기기 위해 복달임, 복놀이를 합니다. 복은 장차 일어나고자 하는 음기가 양기에 눌려 엎드려 있는 날이라 한문으로 사람이 개처럼 엎드려 있는 형상인 엎을 복자로 씁니다. 여름의 기운이 너무 세어 가을의 기운이 일어서지 못한다는 뜻도 있습니다.
○ 삼족에는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산과 물을 찾아가 개고기나 물고기를 잡아 끓여 먹으며 더위를 이기는 풍속을 만들었습니다. 옛날에는 보양식으로 육식을 취하기 가장 쉬운 것이 개고기이다 보니 어느 지역을 막론하고 복중 음식에서는 개장국을 으뜸으로 쳤습니다.
○ 1800년대 유득공의 [세시기]에는 복중 풍물을 엿볼 수 있는 구절이 있습니다. '참외쟁반에 맑은 얼음을 수정 같이 쪼개 놓으니 냉연한 기운이 삽복을 제어합니다. 푸줏간에는 염소와 양을 잡지 않고 집집마다 죄 없는 뛰는 개만 삶아 먹는다.' 물론 예전에는 개장국을 제일로 쳤다고 하나, 점차 삼계탕이나 민어탕, 어죽도 더위에 몸을 보해주는 음식으로 많이 먹게 되었습니다.
육개장 조리법
○ 한여름 더위에 지친 몸을 보하기 위한 음식으로 개장국을 꼽는데 개고기를 안 먹는 사람을 위해 쇠고기로 끓인 탕입니다.
육개장 재료(8인분)
- 양지머리 500g, 양 300g, 곱창 300g, 물 6리터(30컵), 파 3뿌리, 마늘 5쪽, 청장(재래식 간장(국간장)), 고추장 적량, 고춧가루 3큰술, 식용유 3큰술, 청장(재리식 간장(국간장)) 1큰술, 소금 2작은술, 다진 파 4큰술, 다진 마늘 2큰술, 참기름 2큰술, 후춧가루 약간
* 계량 단위: 1작은술 - 5ml(cc) / 1큰술 - 15ml(cc) / 1컵 - 200ml(cc) / 1되 - 5컵(1,000ml)
육개장 만드는 법
1. 양, 곱창은 소금을 뿌리고 주물러서 씻습니다. 양은 끓는 물에 잠깐 넣었다가 검은 막을 칼로 긁고, 안쪽의 막과 기름 덩어리 떼어 냅니다.
2. 양지머리는 찬물에 담가 핏물을 빼고 건져 끓는 물에 국거리 고기를 모두 넣어 센불에서 끓입니다.
3. 끓어오르면 불을 줄이고 2시간 정도 서서히 끓이고 도중에 파와 마늘을 크게 썰어 넣습니다. 위에 뜨는 기름과 거품은 걷어냅니다.
4. 고기가 충분히 물러지면 건져 내고, 국물은 식혀서 위에 뜨는 기름을 걷어냅니다. 양지머리는 결대로 가늘게 가르거나 납작납작하게 썰고, 양과 곱창은 작게 썰고, 파는 7cm 길이로 토막 내어 서너 갈래로 갈라 끓는 물에 살짝 데칩니다.
5. (가)의 양념 중 먼저 고춧가루만 그릇에 담고 기름을 조금씩 넣으며서 고루 저어서 잘 섞이면 나머지 조미료를 모두 넣고 고루 섞습니다.
6. 장국을 끓이다가 삶은 고기와 파를 고추 양념으로 고루 무쳐서 넣어 끓이고 청장(재래식 간장(국간장))이나 고추장으로 간을 맞춥니다.
오늘은 <육개장 맛있게 끓이는 법>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 봤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포스팅을 더 보길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추천 포스팅 및 관련 글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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