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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

진보의 미래, 다음 세대를 위한 민주주의 교과서_노무현 지음

by 정보 크리에이터_정크 2020. 2. 11.

   노무현 전 대통령은 생애 동안 다음 세대를 위한 발전된 민주주의에 대해 끊임없는 고민했었던 것 같습니다. 퇴임 후에도 그 작업을 꾸준히 했었습니다. 서거 직전 마지막까지 노무현 전 대통령이 몰두했던 대한민국 진보의 미래,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인 깨어있는 시민을 위한 민주주의 교과서.

 

 

   대통령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한국 정치와 사회문제에 대해 연구하며, 사람이 살 만한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한 노무현 전 대통령. 이 책은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고, 우리 사회 공론의 수준을 높여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는 책을 만들고자 그가 서거 직전까지 몰두했던 노력의 결과물입니다.

 

진보의 미래


   이 책은 민주주의와 진보의 발전을 위해, 우리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우리 사회가 어떤 모습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그의 고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한국은 보수의 나라'라고 말합니다. 따라서 진보와 보수에 대한 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 진보의 가치가 더 뿌리깊게 내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시장과 경쟁을 강조하는 보수의 가치를 넘어서 분배와 복지를 가치로 하는 진보가 뿌리내릴 때, 민주주의가 발전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책은 진보가 민주주의의 희망이며 대안이라고 시민들에게 정확히 말해주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민주주의 교과서인 셈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이 책을 통해 집권 당시 추진했던 정책 중 가장 가슴 아팠던 것이 '노동의 유연성화' 정책이었다고 회고합니다. 노동의 유연성을, 정리해고를 받아들인 것이 가장 큰 실수 중 하나였다는 것입니다. 노동의 유연화에 대한 대안을 계속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정책을 시도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서술합니다.

 



   이 책은 총 2부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1부 ‘진보의 미래’는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쓴 육필 원고로, 이 땅의 민주주의와 진보를 위해 한 권의 책을 만들고자 했던 그의 미완성 원고를 있는 그대로 수록했다. 2부 ‘진보주의를 연구하기 위해서’는 노무현 대통령이 『진보의 미래』를 집필하기 위해 자신이 연구한 내용을 참모진과 학자들에게 구술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말하는 진보의 미래는 다름아닌 '깨어있는 시민'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그가 추구하고 했던 가치는 이 책을 통해 깨어있어 진보의 미래를 꿈꾸는 이들에게 전해질 것입니다.

 

 

오늘은 <진보의 미래, 다음 세대를 위한 민주주의 교과서>에 대해 리뷰해 보았습니다. 더 많은 포스팅과 추천 포스팅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관련 글 및 추천 포스팅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공감, 구독 및 따뜻한 댓글은 많은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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