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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및 복지 정보

땀띠 가라앉히는 방법 알아볼까요

by 정보 크리에이터_정크 2021. 7. 30.

땀띠

땀관이나 땀관 구멍의 일부가 막혀서 땀이 원활히 표피로 배출되지 못하고 축적되어 작은 발진과 물집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폐쇄된 땀관의 위치에 따라 수정 땀띠(miliaria crystallina), 적색 땀띠(miliaria rubra), 깊은 땀띠(miliaria profunda)로 구분합니다.

체온조절을 위해 발생하는 땀은 땀샘에서 만들어져서 땀관을 통하여 피부 표면으로 분비됩니다. 이 때 배출되는 통로인 땀관이나 땀관 구멍이 막히면 땀샘에 염증이 발생합니다. 땀관이나 땀관 구멍이 막히는 원인으로는 습열, 자외선, 반창고 등에 의한 자극이나 비누의 과다사용, 세균감염 등의 외적인 요인과 많은 양의 땀, 피지 생성 감소 등의 내적인 요인이 있습니다.

 


아기들은 어른에 비해 땀샘의 밀도가 높고 표면적당 발한량이 2배 이상이기 때문에 땀띠가 잘 생깁니다.

피부에 좁쌀처럼 작은 물방울 모양의 투명한 물집이 생깁니다. 가려울 수 있으며 따끔거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로 얼굴, 목, 가슴, 겨드랑이에 발생합니다.

 

피부 병변의 양상 및 분포와 환경적 요인을 고려하여 진단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특별한 검사는 필요하지 않으며, 전형적인 땀띠가 아닌 경우에는 피부 조직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료의 기본은 환자를 시원하게 하는 것입니다. 가려울 때는 항히스타민제를 투여합니다. 항생제가 땀띠의 발생을 억제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보통 합병증을 동반하지 않고 치유됩니다. 깨끗하지 않은 손으로 긁는 경우 이차적으로 세균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땀띠가 나지 않도록 통풍이 잘 되는 시원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땀을 흘린 즉시 씻어주는 것도 땀띠를 예방하는 한 방법입니다. 아기의 경우 땀띠가 나기 쉬운 부위에 파우더를 살짝 발라주는데, 많이 바르면 오히려 땀관 구멍을 막아 역효과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땀이 너무 많이 나는 경우 접히는 부위에 파우더를 바르게 되면 세균 증식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부위를 잘 고려하여 바르도록 합니다.

특별히 삼가거나 적극 섭취해야 하는 음식은 없습니다.
에어컨디셔너와 선풍기를 사용하여 땀이 더 이상 나지 않게 하거나 땀을 증발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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