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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

책 리뷰, 무기여 잘 있거라_어니스트 헤밍웨이

by 정보 크리에이터_정크 2020. 2. 27.

   [무기여 잘 있거라]는 헤밍웨이의 자전적 소설입니다.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제1, 2차 세계대전, 스페인 내란 등의 전쟁 상황을 오가며 평생 자신의 소설 만큼이나 다양한 인생을 살았습니다. 또한 작가의 신분이 아닌 기자나 특파원으로 여러 나라를 다녔습니다.

 

 

[무기여 잘 있거라]는 헤밍웨이의 두번 째 장편 소설이자 처음 쓴 자전적 소설입니다. 이 자전적 경험에서 생생하게 전해지는 전쟁터에 대한 구체적인 묘사와 사실적이면서도 감정이 배제된 건조한 문체는 예술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무기여 잘 있거라_어니스트 헤밍웨이 저

 

이런 단백하면서도 강직한 문체가 헤밍웨이 작품은 큰 매력입니다. [노인과 바다]를 읽을때도 이런 문체 때문에 그 작품에 푹 빠졌었죠. 헤밍웨이는 [무기여 잘 있거라]를 통해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세계적인 작가로 주목을 받으며 명성과 대중적인 인기, 그리고 경제적인 부까지 누리게 되었습니다.

 

 

   헤밍웨이는 1899년 7월 21일 미국 일리노이 주 오크파크(현재의 시카고)에서 태어났습니다. 의사 아버지와 성악가 어머니 사이에 여섯 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고등학교 때 학교 주간지 편집을 맡아 직접 기사와 단편을 썼으며,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1917년 [캔자스시티 스타]의 수습기자로 일했습니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제 1차 세계대전 중이던 1918년 적십사 야전병원 수송차 운전병으로 이탈리아 전선에서 복무하기도 했으며, 전선에 투입되었다가 다리에 중상을 입고 귀국 했습니다. 휴전 후 캐나다 [토론토 스타]의 특파원이 되어 유럽 각지를 돌며 그리스-터키 전쟁을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1921년, 해외 특파원으로 건너간 파리에서 스콧 피츠제럴드, 에즈라 파운드 등 유명 작가들과 교유하는 등 근대주의적 작가들과 미술가들과 어울리며 본격적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첫 소설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를 1926년에 발표했는데, 헤밍웨이의 대다수 작품은 1920년대 중반부터 1950년대 중반 사이에 발표되었습니다.

 

전쟁 중 나누는 사랑 이야기를 다룬 전쟁문학 걸작 [무기여 잘 있거라]는 그가 작가로서 명성을 얻는데 공헌했으며, 1936년 [킬리만자로의 눈], 스페인 내전을 배경으로 한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1940)는 출판되자마자 수십만 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립니다.

 

 

그리고 1952년 인간의 희망과 불굴의 정신을 풀어낸 [노인과 바다]를 발표하여 큰 찬사를 받았으며, 이 작품으로 퓰리처상과 노벨문학상을 수상합니다. 그러나 이 해에 두번의 비행기 사고를 당하는데, 말년에 사고의 후유증으로 인해 우울증에 시달리고, 집필 활동도 막히기 시작합니다.

 

1959년에는 아이다호 주로 거처를 옮겼고, 1961년 여름 신경쇠약과 우울증에 시달리다 그해 자택에서 엽총 자살로 생을 마감합니다.

 

 

오늘은 <무기여 잘 있거라>에 대해 리뷰해 보았습니다. 더 많은 포스팅과 추천 포스팅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관련 글 및 추천 포스팅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공감, 구독 및 따뜻한 댓글은 많은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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