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영어란 능력이요 권력으로까지 다가옵니다. 인정 받고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선 영어는 필수 중에 필수가 되어 버린건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죠. 하지만 주입식 교육으로 영어를 배워온 우리들에게 영어는 10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가 아니라 쇳덩이같은 존재죠.
조승연 작가는 TV에도 여러번 나오고 언어에 남다른 재주와 안목을 갖고 있는 사람 같아서 이 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으며 어떤 식으로 영어를 공부했을까 궁금함에 이 책을 사게 되었죠. 결론은 이겁니다. 영어는 더이상 특정 나라나 계급이나 민족의 것이 아니다. 영어는 이미 세계인의 언어로서 주인이 없다라는 겁니다.
우리는 오랫동안 영어를 사회적 서열을 구분하는 지표로 여겨 왔고, 소통의 도구가 아닌 맹목적인 동경의 대상으로 바라보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이러한 식민지 시대의 영어관에서 벗어나 영어공부의 목적과 방법 등을 바꾸어야 합니다.
외국어를 배운다는 것은 인간의 뇌리에 깊숙이 박힌 선입견을 송두리째 뽑아내고 사고 체계를 완전히 뒤집는 훈련을 통해 타 문화에 대한 호기심을 탐구의 대상으로 보고 몸으로 직접 받아들이는 일입니다.
문화와 지식 체계가 전혀 다른 외국인의 언어를 배우려면 그들 언어 이면에 담긴 인문학 지식과 역사적 배경, 우리와 다른 사고방식의 차이부터 숙지해야만 합니다. ‘영어 유창성’은 타 문화를 능동적이고 진취적인 태도로 바라보고 이해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글로벌 시대인 지금, 영어는 내가 세계 속의 수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게 해주는 필수 도구입니다. 와이즈베리에서 출간한『플루언트, Fluent: 영어 유창성의 비밀』은 우리에게 영어가 왜 절실히 필요하며 어떻게 해야 영어 고민에서 해방될 수 있는지 친절하게 안내해줄 것입니다.
작가 조승연님은 취미로 언어를 공부하며 새로운 것 탐험하기를 즐기는 독보적인 세계문화전문가이자 방송인. tvN [어쩌다 어른], [비밀 독서단], JTBC [비정상회담], [말하는 대로], MBC [라디오스타], [마이리틀텔레비전], KBS [배틀트립] 등을 두루 거치며 TV 프로그램에서 외국 언어와 역사, 문화, 예술을 쉽고 재미있게 전파했습니다. 현재 KBS COOL FM 라디오 [굿모닝 팝스] 진행자로 활동 중입니다.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에 능통하고 독일어, 라틴어는 독해가 가능합니다. 아울러 한문과 중국어를 통해 동양 언어 공부에 매진하면서 동양 인문학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있습니다. 뉴욕대 경영학교(NYU STERN SCHOOL)를 졸업했으며 프랑스어를 독학으로 공부하여 프랑스 최고 미술사 학교인 에꼴드루브르에 합격해 2년간 수학했습니다. 영국계 컨설팅회사 UnfroZenMind에서 외부상임이사를 역임했습니다.
영어는 매일매일 변화하고 로컬화되고 있습니다. 더이상 남의 나라의 언어를 배운다 정해진 길이 있다 생각치 마시고 우리의 언어로 생각하고 배운다면 자신감도 생길 것이고 외국인 앞에서 움츠려드는 일도 없을 것입니다. 자신감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단어 하나 문법 하나를 배우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영어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먼저 갖는게 영어를 공부하는 우리에게 더 필요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이 책을 읽고 올바른 영어에 대한 가치관을 확립할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플루언트>에 대해 리뷰해 보았습니다. 더 많은 포스팅과 추천 포스팅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관련 글 및 추천 포스팅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공감, 구독 및 따뜻한 댓글은 많은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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