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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및 복지 정보

보청기 국가보조금지원 필수 확인사항

by 정보 크리에이터_정크 2021. 2. 17.

보청기 국가보조금지원

청력 검사상 난청으로 진단된 환자의 귀에 장착하여 소리를 증폭하여 손실된 청력을 보조하는 기구로 소리를 받는 마이크로폰과 소리를 증폭시키는 증폭기, 증폭된 소리를 내보내는 스피커로 구성되어 있으며, 난청인 각각의 주파수별 청력에 맞추어 동작됩니다.

 

크기에 따라 몸에 부착하는 포켓형, 귀 뒤로 거는 귀걸이형, 외이도와 이갑개(외이에서 외이도 입구까지의 조개 모양의 공간)를 채우는 이갑개형, 외이도 입구를 일부 채우는 외이도형, 외이도 내로 완전히 넣어 타인의 눈에 잘 띄지 않는 고막형으로 분류합니다.

 

신호 처리 방법에 따라 아날로그 방식과 디지털 방식이 있으며 최근에는 대부분 디지털 보청기를 사용하는 추세입니다. 그 외에도 소리의 골전도를 이용한 골도 보청기, 일측 난청이 있는 경우 반대 측 귀로 들을 수 있게 해주는 크로스(contralateral routing of signal, CROS) 보청기, 고음역의 청력손실로 저음역의 청력만 남아있는 고도난청 환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주파수 전위 보청기(frequency transposition hearing aid)가 있습니다.

 

보청기를 사용하려면 먼저 이비인후과를 내원하여 정확한 청력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각 주파수마다 들을 수 있는 가장 작은 소리의 크기와 가장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소리의 크기, 불쾌감을 느끼는 소리의 크기를 측정하여 보청기로 증폭할 범위를 결정합니다.

 

또한 단어를 이용한 어음 청력검사를 실시하여 말을 인식할 수 있는 정도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는 소리를 들을 수는 있으나 이것을 말로 이해하는 것이 힘든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보청기를 자신의 귀에 맞는 모양으로 만들기 위하여 외이도의 본을 만들어야 합니다.

 

청력 검사 결과와 개인의 특성을 바탕으로 적당하는 크기와 기능의 보청기를 선택합니다. 개인이 가지는 청력 손실의 특성에 맞추어 프로그램하고, 외이도에서 떠온 본의 모양대로 만들어 착용하게 됩니다. 착용 후에는 불편하거나 통증을 느끼는 부위가 없는지, 보청기의 효과가 적절한지, 되울림이나 울림 현상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이 과정을 통하여 보청기 효과가 난청인의 청력 목표치에 얼마나 가까운지 확인하고, 보청기의 미세조절을 통해서 환자의 청력에 가장 적합하게 만듭니다. 난청 환자는 기본적인 보청기 사용 방법 및 관리 요령에 대해 숙지하고 일상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보청기의 소리에 익숙해지기까지 수주일 소요 보청기에서 나는 소리가 처음에는 익숙지 않은 이상한 소리로 들리며, 이에 익숙해지는 데는 수주일이 걸리며, 이 과정에서 필요에 따라 각 주파수별 보청기의 출력을 추가적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보청기에 익숙해지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보청기 사용과 무관하게 난청의 원인에 따라 난청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노인성 난청의 경우 나이가 많아질수록 난청이 더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처음 보청기를 제작할 때 맞췄던 출력이 더 이상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용 중 보청기의 효과가 떨어지거나 불편을 느낀다면 이비인후과를 내원하여 다시 청력검사를 하고 보청기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존에는 청력 장애 등급으로 기준을 나누었으나 개정 후에는 등급이 아닌 경증과 중증으로 나누게 됩니다. 청격장애 등록자로 등록된 경우 2021년 보청기 국가보조금지원을 모두 받을 수 있습니다.

 

보청기 국가보조금지원 변경 전에는 차상위계층과 기초생활 수급자는 최대 131만원의 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었으며 일반 청각장애 등록자의 경우 최대 117만 9천원을 지급받고 10%를 본인이 부담하였습니다.

 

보청기 국가보조금지원 변경 후에는 차상위계층과 기초생활 수급자는 초기 지급으로 최대 111만원의 지원금을 지원하고 후기 적합 관리비용으로 20만원을 1년에 5만원씩 최대 4회 지급합니다. 일반 청각장애 등록자의 경우 초기 지급으로 99만 9천원을 지원받고 후기 적합 관리비용으로 18만원을 1년에 4만 5천원씩 최대 4회 지급하며, 10%를 본인이 부답합니다.

 

적합 관리비용은 초기와 후기로 나누어 지급됩니다. 적합 관리는 보청기를 구입한 센터에서 정기적으로 청각 검사와 보청기 사후관리를 통해 보청기 착용 여부와 관리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후기 적합 관리비용은 보청기 구매일을 기준으로 2년이 경과한 후 매년 신청하여 최대 4회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보청기 구매일을 기준으로 1년 후 1년에 한 번 이상 후기 적합 관리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2020년 7월 1일에 보청기 보조금을 지원받아 구매한 경우 1년 후인 2021년 7월 1일부터 후기 적합 관리를 받아야 하며, 2년 후인 2022년 7월 1일부터 후기 적합 관리비용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만 15세 이하의 청각장애 아동은 기존과 동일하게 지원금이 지급됩니다. 만 15세 이하 일반 청각장애 등록자는 90%, 차상위계층과 기초생활 수급자는 100%를 지급받습니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시켜야 합니다.

- 두 구의 청력 손실이 모두 80 데시벨 미만

- 두 귀의 어음 명료도가 50% 이상

- 두 귀의 순음 청력 역치 차이가 15 데시벨 이하

- 두 귀의 어음 명료도 차이가 20%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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