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 기간, 생활가이드 알아보세요

모유수유

안녕하세요. 정보 크리에이터 정크입니다. 오늘은 모유수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 모두 아프지 말고 건강한 삶을 영유했으면 좋겠습니다. 아프거나 증상이 의심되면 가까운 병원이나 의원을 방문하여 상담 받으시기 바랍니다.

 

모유수유 정의

○ 유아에게 엄마 젖을 먹이는 것으로, 가장 이상적인 시기는 출생 직후입니다. 출산 후 첫 24시간 내에는 100mL 이하로 소량의 모유가 분비되지만 지속적으로 젖을 빨게 하면 4~5일 후에는 약 500~750mL로 증가됩니다. 출산 후 첫 수일간 나오는 초유는 색깔이 진하고 단백과 무기질이 많고, 탄수화물과 지방은 적으며, 면역 성분이 많아서 초유를 먹이는 것은 중요합니다.

 

1) 모유 수유가 아기에게 미치는 장점

  - 아기에게 가장 이상적인 음식입니다.

  - 중추신경계 발달에 중요한 콜레스테롤과 DHA가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 각종 면역 물질과 항체를 포함하고 있어 감염 질환의 발생을 현저히 줄입니다.

  - 천식이나 습진, 임파종이나 당뇨 등과 같은 비감염성 질환의 발생을 줄입니다.

  - 충치 발생을 줄입니다.

  - 상체 이용률이 높은 철분을 함유하여 빈혈 발생이 적습니다.

  - 인지 능력의 발달과 정서적 안정을 높이고 사회성을 향상시킵니다.

 

2) 모유 수유가 산모에게 미치는 장점

  - 아기가 젖을 빨 때 반사적으로 옥시토신이 분비되어 자궁을 수축시키고 산후 출혈을 줄입니다.

  - 젖분비 호르몬이 분비되어 배란이 억제되므로 자연 피임 효과가 있습니다.

  - 칼로리 활용이 높아져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됩니다.

  - 칼슘 대사를 촉진시켜 골다공증 발생이 줄어들고, 유방암이나 난소암의 발생 빈도가 감소합니다.

  - 아기의 감염성 질환을 줄여 상대적으로 의료비를 감소시키고 분유 및 관련 기구(젖병, 소독기구 등)를 준비하는 데 있어서 경제적으로도 많은 이득이 있습니다.

 

모유수유 생활가이드

1. 젖 물리기

손을 깨끗이 씻고, 엄지손가락을 위로 하고 네 손가락을 아래로 해서 손 모양이 'C'자가 되도록 유방을 잡습니다. 엄마의 젖꼭지 끝으로 아기의 입술에 가볍게 스쳐 아기가 입을 벌리도록 자극합니다. 아기가 입을 크게 벌리면 아기를 엄마 쪽으로 당겨 젖을 물립니다. 아기가 입안 가득히 젖을 물고 있도록 자세를 유지시키고, 필요 시 담요, 베개, 쿠션으로 받쳐줍니다. 이때 아기가 젖꽃판을 제대로 물지 못하면 젖을 먹는 동안 엄마는 젖꼭지에 통증을 느끼고 상처가 나기도 하며 아기는 젖을 충분히 먹을 수 없으므로 처음부터 다시 물립니다. 아기가 젖꽃판까지 완전히 물어서 빨면 젖꼭지는 입 안쪽의 기도에 가까이 닿고 혀는 아랫잇몸을 완전히 덮어 젖꼭지에 상처가 나지 않습니다.

 

 

 

 

2. 젖 물리는 자세

엄마 젖 먹이기를 실천할 때 올바른 자세는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바닥에 앉기 보다는 침대에 걸터앉거나, 팔걸이가 있는 안락의자나 흔들 의자에 앉아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엄마와 아기의 피부가 서로 많이 닿도록 하고 아기의 포대기를 벗겨 아기를 관찰하기 좋게 합니다. 아기를 안는 자세는 취향과 상황에 따라 그림과 같이 앞 품에 안는 자세, 옆구리에 끼는 자세, 옆으로 누운 자세 등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떤 자세이건 공통점은 아기의 배가 엄마의 배를 향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떤 자세이건 산모 자신이 가장 편해야 합니다.

 

3. 젖 먹이는 횟수

하루에 적어도 8회 이상 젖을 먹입니다. 태어난 지 며칠이 지나면 대부분의 아기들이 1~3시간 간격으로 젖을 먹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수유간격이 길어지고 시간도 규칙적으로 적응하게 됩니다. 양쪽 젖을 번갈아 물려야 지속적으로 젖이 분비되며 젖의 양도 고르게 유지됩니다. 많이 부풀은 쪽의 젖을 먼저 먹이고 10분 정도 지나 다른 쪽의 젖을 먹입니다.

 

4. 젖 먹이기를 마칠 때

아기가 스스로 그만둘 때까지 계속 젖을 물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불가피하게 젖 먹이기를 중단해야 할 경우, 강제로 젖꼭지를 뽑아내려 해서는 안 됩니다. 먼저 아기의 턱을 아래로 내리고 입술 모퉁이에서 잇몸 사이로 손가락을 밀어 넣습니다. 이렇게 하면 바람의 느낌과 함께 아기의 빠는 힘이 약해지고 쉽게 젖꼭지를 빼낼 수 있습니다.

 

5. 전유와 후유

젖은 수유 시에 처음과 나중에 나오는 젖의 성분이 다릅니다. 전유는 젖을 먹이기 시작하여 5~6분간 나오는 젖으로 수분과 유당이 풍부하고 양이 많아 영아의 목마름을 충족시켜 줄 수 있습니다. 후유는 젖먹이기가 진단되어 감에 따라 점차 농축되어 지방 함유량이 점점 높아져 영아의 배고픔을 채워 줍니다. 영아가 전유만 많이 먹고, 후유를 충분히 먹지 못한 경우에 전유와 후유의 불균형이 생겨 체중은 천천히 늘며, 초록색의 묽은 변을 자주 볼 수가 있습니다. 이 때는 젖을 먹이기 전에 일부를 미리 짜내고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6. 수유 중 영양관리

성인 여성은 하루에 2,000~2,200Kcal 정도 섭취하는 것이 적당한데, 임산 중에는 하루에 300Kcal, 젖먹이는 동안에는 500Kcal가 더 필요합니다. 물, 과일, 야채주스, 우유, 스프 등을 젖을 먹이는 동안 옆에는 두고 먹습니다. 균형 잡힌 다양한 식사와 칼슘과 철분이 많은 음식이 좋고, 신선한 야채, 과일,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순으로 섭취합니다. 철분제제는 복용해도 엄마 젖에 철분함유량은 증가하지 않지만 엄마의 철분저장을 위해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7. 모유보관

임산부나 신생아가 입원할 경우처럼 특별한 이유로 직접 모유수유를 못 할 상황인 경우 손을 잘 씻고 위생적으로 모유를 짜서 보관할 수 있습니다. 냉장 보관 한 모유는 48시간 내에 먹여야 하며 냉동 보관은 최대 6개월까지 가능합니다. 냉동 보관한 모유는 따뜻한 흐르는 물에 담가 빨리 녹이고 녹인 후에는 24시간 내에 먹여야 합니다.

 

 

오늘은 <모유수유 기간, 생활가이드>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 봤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포스팅을 더 보길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추천 포스팅 및 관련 글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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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울대학교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