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채
안녕하세요. 정보 크리에이터 정크입니다. 오늘은 겨자채 맛있게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맛있는 음식도 매일 먹으면 지겨워 질 때가 있죠. 오늘 저녁엔 색다르게 겨자채를 만들어서 가족들과 함께 맛있게 먹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겨자채 맛있게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냉채는 마무리된 상태가 차가운 채소음식의 총칭이며, 냉채의 양념을 무엇으로 했는가에 따라서 겨자채/잣즙냉채/호도즙냉채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겨자채에는 여러가지 채소가 쓰일 수 있고, 밥반찬/술안주 등 여러 경우에 모두 적합한 음식입니다. 냉채의 재료로는 차가울 때 좋은 맛이 나는 것, 변색하거나 변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조선무쌍산식요리제법>에서는 겨자채에 관하여 "도랏(도라지)를 흠뻑 불려서 대가리를 따고 팔푼 길이씩 자르고 꼬챙이로 찢어서 소금을 약간 치고 기름에 바싹 볶아서 겨자에 찍어먹거나 바로 겨자에 무쳐먹기도 하며, 정초에 흔히 먹는다"라고 되어 있고, <조선요리제법>에도 정월음식으로 소개되어 "도랏을 물을 자주 갈아 부으면서 이삼일 동안 불려서 쓴맛이 거의 없어지면 젓가락 굵기만큼씩 잘게 찢어서 한치 길이씩 자르고 물을 꼭 짠 다음 소금을 쳐서 섞어서 번철에 기름을 바르고 바싹 볶아서 접시에 담고 옆에 겨자를 놓아 상에 놓으면 먹을 때 겨자를 찍어서 먹는다"라고 했습니다.
○ 이오 같이 도라지를 기름에 볶아서 겨자에 무치던 겨자채가 발전하여 요즈음은 도라지는 사용하지 않고, 배추잎(양배추잎)/오이/당근/황백지단/밤/배/실백/편육을 골패쪽으로 썰어 겨자초장에 버무려 담는 겨자채로 바뀌었으며, 편육 대신 가공식품인 햄이나 소시지를 사용하는 데까지 변모해가고 있습니다.
겨자채 재료 및 분량
- 쇠고기(양지머리) 200g, 물 600g(3컵)
- 향채(파 20g, 마늘 10g)
- 오이 80g
- 당근 50g(1/4개)
- 양배추 90g
- 배 125g, 물 100g, 설탕 2g(1/2 작은술)
- 밤 45g
- 잣 5g(1/2 큰술)
- 달걀 60g(1개)
- 겨자즙(발효겨자 39g(3큰술), 소금 4g(1 작은술), 설탕 24g(2 큰술), 식초 45g(3큰술), 육수 30g(2 큰술)
겨자채 재료준비
1. 쇠고기는 핏물을 닦고, 향채는 손질하여 깨끗이 씻습니다.
2. 냄비에 물을 붓고 센불에 3분 정도 올려 끓으면 쇠고기를 넣고 5분 정도 더 끓이다가 향채를 넣고 중불로 낮추어 35분 정도 삶습니다.
3. 쇠고기는 건져 면보에 싸서 무거운 것으로 30분 정도 눌러, 편육을 만들고 가로 1.5cm 세로 5cm 두께 0.3cm 정도로 썹니다.
4. 오이와 당근/양배추는 손질하여 씻은 후, 길이 5cm 폭 1.5cm 두께 0.3cm 정도로 썰어 물에 담급니다.
5. 배는 껍질을 벗겨 오이와 같은 크기로 썰어 설탕물에 담가 놓고(80g), 밤은 껍질을 벗겨 모양대로 두께 0.5cm 정도로 썹니다.
6. 잣은 고깔을 떼고 면보로 닦습니다.
7. 달걀은 황백지단을 부쳐, 오이와 같은 크기로 썹니다.
8. 겨자즙을 만듭니다.
겨자채 만드는법
- 접시에 편육/채소/황백지단을 돌려 담고, 가운데에 밤을 얹고 잣을 올린 다음, 겨자즙과 함께 냅니다.
오늘은 <겨자채 맛있게 만드는 법>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 봤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포스팅을 더 보길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추천 포스팅 및 관련 글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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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식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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